손이 저려요. 손목터널증후군 특징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 이라 불리는 수근관증후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에는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12만 명이었는데, 2019년에는 36%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이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때문이라고 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이란?

 

손목 터널 증후군은 많이들 들어보았을 텐데, 수근관증후군은 생소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손목터널증후군과 수근관증후군은 같은 용어입니다. 손목을 보았을 때, 손목 뼈와 인대에 의해서 이제 형성되는 터널이 있습니다. 이 작은 공간으로 손가락을 구부리는 9개의 힘줄과 정중신경이 그 통로를 이제 지나는데, 이러한 신경이 눌리는 질환을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무직이나 핸드폰 사용이 많은 분들이 수근관증후군을 많이 앓는데요. 무조건 손목이 아프다고 해서 수근관증후군은 아닙니다. 손목힘줄이나 손목관절에 의해서 손목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다르게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이 저린 특징이 있습니다.

 

수근관 증후군의 증상

손 바닥의 첫 번째 ~ 네 번째 손가락의 절반이 절입니다. 보통 이러한 증상은 밤에 많이 나타납니다. 밤에 손이 저려서 잠에서 깨거나 잠에 들지못하곤 합니다. 손을 몇 번 털어주면 또 증상이 완화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이 어느정도 오랫동안 진행되면, 엄지 밑에 있는 엄지 두덩이라고 하는 엄지를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 약해져서 오목하게 패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바닥에 저림이 있고, 엄지두덩이 부분이 패여있으면 어느정도 병이 진행된거라고 보시면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는 원인

 

첫째, 과도한 손목사용

손목을 과도하게 올리거나 내리게 되면 터널 안 압력이 8배~10배 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손목을 과도하게 올리거나 구부린 채로 오랫동안 작업을 하거나,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터널 속 신경이 압박되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말씀하신 이 과도한 손목 사용 이외에도 또 이 수근관 증후군이 생길 수 있는 원인들이 어떤 게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두번째, 합병증

손목 터널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원인으로는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저하, 당뇨, 파킨슨병, 임신 등 또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석을 하는 콩팥 질환 환자들에게도 손목 터널 증후군이 흔히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그렇군요.

 

 

보통 손목 보호대는 밤에 잘 때, 과도하게 손목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동작들을 피하기 위해서 착용하면 통증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염제의 경우 손목터널 주위 힘줄에 힘줄염이 생긴 경우에는 소염제가 도움이 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수근관 증후군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통증도 심해지고 마비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