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소리가 잘 안들려요. 보청기를 해야할까요?
청력손실은 노화의 한 부분이다. 나이가 들 수록 말소리를 놓치거나 여러명이서 이야기를 할 때,
더 집중해서 들어야만 알아듣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처음에는 대수롭지않게 여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일상 생활을 할 때, 크게 불편하지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력손실이 이미 진행되고 있거나, 생각보다 많이 청력이 안좋은 경우가 있다.
이럴때, 생각하기를 '요즘 피곤해서 그렇겠지', '조금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하곤 한다.
하지만, 한번 손상된 청각세포들은 다시 회복되지않는다. 이러한 불편함을 느끼면, 청력손실에 대한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여러가지 자가진단테스트가 있지만, 말그대로 자가진단이라서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순 없다.
하지만, 아래에 나열하는 것에 모든 것이 해당된다면 이비인후과나 보청기 센터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1. 집에서 TV소리를 예전보다 높게 듣는다. (자녀, 배우자가 시끄럽다고 TV소리 좀 줄이라고 하는 정도)
2. 대화를 할 때 여러번 되 묻는다. (다른사람들은 다 알아듣는데 본인만 못 듣는 경우)
3. 전화 통화 시 무슨말인지 이해되지않는다.
이 세가지 모두 해당된다면, 청력손실이 꽤 많이 진행되었을 것이다.
앞서 말한 것 처럼 한번 손상된 청각세포는 다시 재생되지않는다. 그렇다면 최선의 방법은 청각세포 손상을 늦추고, 손실된 청각을 보상하여 잘듣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럴 때는 보청기를 해야한다.
예전에는 보청기를 착용하면, 장애인이 된 것만 같고, 괜히 우울해지고, 남들을 만나기 꺼려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최근에는 사회적인 인식도 많이 개선되고, 보이지않거나,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으로 인해 크게 눈에 띄지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만 높여주는 증폭기와는 다르다. 본인이 청력손실의 형태에 따라 적합한 보청기 브랜드와 형태를 선택해야한다. 단순히 소리만 키워주는 증폭기 사용은 오히려 청력손실을 더 키울 수 있다는 점을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한다.
청력손실유형
- 전음성난청
- 감각신경성난청
- 혼합성 난청
3가지 청력손실유형과 더불어 청력손실의 원인과 손실정도에 따라 착용해야하는 형태들이 달라서 검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그리고 6대 보청기 브랜드라고 하는 시그니아, 와이덱스, 오티콘, 포낙, 벨톤, 스타키 브랜드 별로 특성과 장단점들이 다양하기에 특정 한 브랜드를 상담하기 보다는 여러브랜드를 두고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최근 보청기도 블루투스 스트리밍이 되는 제품들로 전화통화도 직접 연결되며, 유튜브 시청, 음악감상도 보청기로 다이렉트로 가능하다. 그리고 충전형제품들이 나와서 배터리를 매번 교체할 필요도 없다.
* 혹시나 이 글을 보고, 본인이 청력손실이 의심된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댓글 적어주시면, 사시는 곳 근처에 있는 실력있는 보청기센터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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